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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서귀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오늘 드디어 올레 완주증 받는 날이다.2016년 10월 부터 처음 걷기 시작해서, 9년이 지난 2024년 10월 12일, 완주증서를 받게 되었다. ▼ 완주 스탬프 ▼ 제주올레 완주증서 그리고▼ 제주올레 산티아고 공동 완주증 공항 가는 길에 서귀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한라산 백록담 ▼ 이제 집으로... 제주올레 완주를 마치고 나서 시원한 마음이 크지만, 내심 아쉬운 마음도 있는 것같다.9년이라는 기간동안, 잠깐 잠깐 휴가내서 1년에 3~4코스 정도 걷는 다는 것이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나 9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있다니 세월이 빠르긴 한 것같다.이제 다음 목적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돌고...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을 돌아볼 ..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제주올레길 18-1코스이동코스 : 추자면사무소 ~ 신양항거리 : 11.4km 아침에 게으름을 피우며 겨우겨우 민박집에서 나오니 시간이 8시 30분이다.점심먹기가 애매해서 편의점에 들러 아침으로 전복죽으로 든든하게 해결하고 슬슬 출발한다. 오늘 제주올레 18-1코스는 상추자도 산에 오르락내리락 한 후, 하추자도에서도 산을 오르락내리락 걷는 코스로 이어진다.상추자에서는 먼저 최영장군 사당을 지난 후 봉골레산에 오르고 다시 추자등대에 올라 추자대교를 건는 코스다. 그러면 상추자도랑은 헤어지게 된다. 이제 하추자도로 이동해 대모산에 올라 중간스탬프를 찍고, 점심시간이 다 되서 어제 산 쑥카스테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예초리로 이동하게 된다.예초리 마을 방파제에서 해녀 몇분이 물..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추자올레 - 나바론 하늘길이동코스 : 추자면사무소 ~ 나바론 하늘길 ~ 영흥리마을 ~ 추자면사무소 (원점회귀)거리 : 3.7km / 1시간 30분 소요 오전에 추자올레 18-2코스를 다 걷고난 후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나바론 하늘길을 걷기로 했다.민박집에서 나와 후포포구 방향으로 걷다보면 나바론 하늘길 표지판을 볼 수 있다.나바론 하늘길을 걷다가 추자등대 못가서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영흥리마을로 하산할 예정이다. 후포포구는 조그만한 해수욕장 같은 몽돌 해수욕장인데 산위에 올라서 보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바다가 예쁘고 아담하다.후포포구에서 왼쪽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나바론 하늘길 표지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오르막을 좀 오르면 나바론 하늘길 절경을 맛볼 수 있..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제주올레길 18-2코스이동코스 : 신양항(하추자도) ~ 추자면사무소(상추자도)거리 : 9.7km 한라산에 등반할 사람들은 새벽 5시 부터 알람이 울리더니 일어나서 채비 하느라 분주하다. 나도 잠이 깨는 바람에 5:30정도에 일어나 채비하고 어제 한 빨래가 다 마르지 않아 분리해서 따로 보관한 후 짐을 정리했다. 1층에 내려가니 사장님이 친절한 얼굴로 김밥 1줄을 봉다리에 싸서 드시라고 내밀어 주신다. 새벽 공기는 차가웠는데 제주항까지 걸어오니 약간 더웠다. 8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 6:40정도에 승선권을 발급받은 후 승선하기 까지 터미널에 앉아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때운다. 터미널에서 미리 아침을 먹고 출발하는게 멀미를 예방할 수 있을 것같아 게하에서 준 김밥 ..
2024년 10월 9일 (수요일)제주올레길 15코스(A코스)이동코스 : 한림항 ~ 포내포구거리 : 16.5km 같은 도미토리룸에 묵었던 선생님은 새벽 일찍 일어나서 6시에 채비하고 나가셨다. 나도 얼핏 그 시간에 잠에서 깨어서, 게으름을 좀 피우다가 6시에 일어나서 채비하고 대문을 나가니 7:30분 정도 되었다. 오늘 15코스를 걷게되면 제주도 내륙에 있는 올레길을 한바퀴 다 돌게된다. 그러면 추자올레만 남는데, 내일이랑 모레 2일간 추자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늘 코스는 2개 코스로 나뉘는데 나는 육지로 가는 A코스로 좀 먼거리를 택해서 걸었다. 선운정사 이후에 외쪽으로 틀었어애 되는데 잘못해서 큰길로 쭉 가게되어 다른길로 걷다가 올레마크가 왜이렇게 안보이지 하면서 카카오맵을 보니 다른 길로 걷고 ..
2024년 10월 8일 (화요일)제주올레길 14코스이동코스 : 저지예술정보화마을 ~ 한림항거리 : 19.9km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올레 시작지점인 저지마을까지 걸어가는 길이 농로였는데, 갑자기 길 중간에 말이 떡하니 서있는게 아닌가. 자세히보니 햇볕을 쬐기 위해 길로 나온 것같다. 처음엔 말의 크기에 놀라고 그녀석도 놀라지 않았나 싶다. 대체로 말은 온순하므로 가까이 다가 갔더니 녀석이 꿈쩍도 안하고 나만 말꼼이 바라만 본다. 나도 "착하지~~ 워~ 워~" 하면서 조심히 지나갔는데, 녀석이 그냥 잘 보내줬다. 옆에는 똥을 쏴놨는지 푸짐하게 말똥이 놓여있다. 오늘 동물을 자주 마주친다. 귤밭길을 걷는데 목줄 없는 개 3마리가 길에서 날보자 계속 짖는게 아닌가. 길가에 있는..
2024년 10월 7일 (월요일)제주올레길 14-1코스이동코스 : 저지예술정보화마을 ~ 오설록 녹차밭거리 : 9.3km 오전에 올레 13코스를 걷고, 오후에는 올레 14-1코스를 걷는다.9키로밖에 안되서 비교적 짧은 코스라서 오늘은 2개 코스를 돌기로 했다.저지마을을 시자긍로 해서 저지 곶자왈과 문도지오름에 오른 후 오설록 노차밭까지 가는 경로이다.문도지오름도 그렇게 높진 않아서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고,다만 문도지오름에 말을 방목해서 키우고 있어 길에 말똥이 많다는점, 그리고 가끔 말을 길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될 것같다. 대체로 말은 온순한 동물이라서 뒷쪽으로 가지 않은 이상은 안전하다고들 알려져있다. 오늘 가는 게스트하우스는 바람의언덕 게스트하우스인데, 올레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 ..
2024년 10월 7일 (월요일)제주올레길 13코스이동코스 : 용수포구 ~ 저지예술정보화마을거리 : 16.2km 어제 용수포구에서 뿌리 게하까지 오면서 13코스의 1.8km 를 먼저 걸은 거나 마찬가지라서, 오늘은 좀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났다. 아침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컵라면 2개를 든든히 먹고 출발한다. 밖에 나와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막이를 입고 계속 걸었다. 점심 즈음 부터는 비가 제법 내렸다. 올레 13코스는 중산간마을 위주로 걷다보니, 마을길과 숲길 위주로 걸었다.중간에 의자마을도 있고, 돌로된 길을 걷는데 발목에 피로가 많이 쌓여 걷는데 속도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점심 즈음에 13코스를 완료할 수 있어서, 다음 코스인 7-1코스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올해로 제주올레길을 완주하는..
2024년 10월 6일 (일요일)제주올레길 12코스이동코스 : 무릉외갓집 ~ 용수포구거리 : 17.5km 아침 7시에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주머니가 조식을 가져다 주셨다. 누룽지에 토스트까지, 친절하게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든든하게 오늘 하루도 잘 걸을 수 있을 것같다.연속 3일째 2개 코스를 계속 걸었더니 다리에 물집이 생겨서,오늘은 한개 코스만 걷는다. 길을 걷는데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시다가 귤좀 드셔보라고 해서 한봉다리를 주셔서 적적할 타이밍에 당을 보충할 수 있었다.이런게 올레길을 걷는 매력인가 싶기도 하고, 나름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봉지를 건네시는 내 나이 또래 분의 표정을 보니 너무 기운이 좋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2군데로 요약할 수 있을 것같다.수월봉 아래 고산리 유적지도 멋있었고, 무엇..
2024년 10월 5일 (토요일)제주올레길 11코스이동코스 : 모슬포 하모체육공원 ~ 무릉외갓집거리 : 17.3km 오늘 너무 무리했는지 오른발에 물집이 생겼다. 올레길을 걸은지 오늘로 3일 동안, 하루에 2코스씩 총 6코스를 돌았더니 발에 무리가 오기 시작한 것같다.하루에 30키로 이상씩 걸었는데, 발이 멀쩡할리가 없다.휴가날짜랑 비교해보니 내일 부터는 1코스씩만 돌아도 이번에 걸을려는 올레길을 모두 걸을 수 있을 것같다. 무릉외갓집에 도착하니 저녁7시다. 주변은 상당히 어두워서 주위 분간이 전혀되질 않아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서 아무데도 돌아다니지 못하고 그냥 배낭에 있는 간식거리로 저녁을 대충 때우게 되었다. 오늘 내가 너무 무리했다고 생각되는 일은,곳자왈을 통과하면서 해가 넘어간 일이다.곳자왈은 나..
2024년 10월 5일 (토요일)제주올레길 10코스이동코스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 모슬포 하모체육공원거리 : 15.6km 제주 올레 트레킹 3일차. 제주 오늘 날씨는 흐릴 예정이라고 되어있는데, 비 예보는 없다.6시에 일어나 채비하고, 배낭매고 6:45분 정도 방을 나선다. 올레스테이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같다.오늘 부터는 도착하는 곳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볼 예정이고, 오늘 도착할 11코스 무릉외갓집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어제 미리 예약해 놓은 상태다. 샌딩서비스를 이용하면 오늘 2개 코스 걷기가 좀 어려울 것같아, 버스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일찍 나섰다.7시에 버스를 탄 후 중문에서 환승한 후, 화순환승정류장에 도착하니 8시20분이다. 8시 35분, 올레10코스 시작점에 도착한 후 걷기 시작한다...
2024년 10월 4일 (금요일)제주올레길 7-1코스이동코스 : 서귀포버스터미널 ~ 올레여행자센터거리 : 15.7km 오전에 올레 9코스를 걷고,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귀포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9코스 시작이 늦어져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바나나랑 식혜를 사먹었는데, 그래도 배가 고파서 서귀포에 도착한 후 이마트에 들러 찹살도너츠랑 콜라를 사먹었더니 든든하다. 오후 2시 40분부터 7-1코스를 걷기 시작한다.엉또폭포에 들렀는데 역시나 비가 내리질 않아서 폭포에 물이 1도 없었는데,무인카페에 들르니 거기에 폭포 영상을 틀어주고 있어서 대리만족을 했다.그리고 오후에 걷다보니 더위에 목이 너무 말랐는데, 무인카페에서 삼다수 2개를 사먹고 겨우 살아나게 되었다. 서귀포를 둘러싸고 있는 고근산을 오른 후..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제주올레길 9코스 이동코스 : 대평포구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거리 : 11.8km 제주 올레 트레킹 2일차. 오늘은 9코스와 7-1코스를 같이 걸을 예정이다. 9코스는 길이가 짧고, 7-1코스의 종점이 올레스테이 숙소라서, 2개를 같이 돌면 편할 것같다. 올레스테이에서 하는 샌딩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다. 서부방향, 동부방향 이렇게 각각 차량이 따로 있어서 나는 서부방향 차에 배정되어 탑승했다. 차는 8코스, 9코스, 10코스 순서로 올레꾼을 내려주었다. 9:20분, 9코스 시작점 대평포구에 도착했다. 오늘 2개 코스를 돌기에는 시간이 좀 늦어서 얼른 서둘러 걷기로 한다. 하지만 9코스는 짧은 대신 처음부터 박수기정 오른편으로 해서 오르막이 ..
2024년 10월 3일 (목요일)제주올레길 5코스이동코스 : 남원포구 ~ 쇠소깍거리 : 13.4km 오후가 되니 비가 좀 내리기 시작한다.준비해온 배낭이 레인커버가 없어서, 판초우의를 뒤집어 쓰고 스패치를 급히 신고 출발한다.하필이면 스패츠 신으면서 허리를 구부렸더니 그 옆에 있던 가시나무에 손바닥이 좀 찔러 통증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 가시를 잘 제거해서 더 이상 아프진 않았다. 제주 올레 5코스는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가 가장 유명하다.동백나무 군락지는 현재 조성중이라서 수목원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어서, 길을 걷다가 사진을 찍었다.동백나무 군락지는 어떤 할머니 한 분의 노력으로 조성이 된거라고 한다. 그리고 위미 동백나무는 한라산에 있는 동백나무 씨로 키운거라서 국내 토종 동백나무라고 한다. 코스의 ..
제주 올레 4코스에서 만난 예쁜 꽃들 ▼ 황근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무궁화로 7~8월에 노란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 돌틈을 비집고 자라고 있는 나무 ▼ 란타나꽃이 다른 색으로 여러개 피어있다 ▼ 흰꽃나도사프란 ▼ 순비기나무 ▼ 조밥나물 ▼ 강아지풀 ▼ 으아리 ▼ 칸나꽃 ▼ 메꽃 ▼ 송엽국 ▼ 해국 ▼ 호박꽃과 늙은 호박 ▼ 선인장 ▼ 나팔꽃 ▼ 감나무 ▼ 밤나무 ▼ 자주루드베키아 ▼ 맨드라미 ▼ 담벼락에 자라고 있는 예쁜 다육이 ▼ 수세미 ▼ 꽃댕강나무
2024년 10월 3일 (목요일)제주올레길 4코스이동코스 : 제주민속촌주차장입구 ~ 남원포구거리 : 19km 제주 올레 트레킹 1일차.다행히 날씨는 흐리고 구름이 많지만 비는 내리진 않고 바람이 많이 분다.. 제주항에서 천수동 정류장까지 걸어서 표선가는 버스를 탈려고 했더니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 않는다.이럴거면, 제주항에서 제주터미널로 바로갈걸 그랬나 후회가 된다. 7시 19분, 드디어 121번 빨간색 급행버스에 탑승한 후 표선해수욕장이 있는 제주민속촌 종점까지 이동한다. 8시 5분, 표선해수욕장에서 제주올레 스탬프를 찍고 출발한다.걷다가 Venti 커피집이 보이길레 뜨아 한잔 테이크아웃 하면서 걷는다. 뜨거운 커피가 들어가니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는 기분이다. 알토산고팡에서 중간스템프를 찍는 곳에 식당이..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제주에 가기 위해 목포에서 페리로 가기로 했다.출발하는 날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태풍이 중국으로 향했다고 하는데도 바람이 많이 분다.다행히 제주가는 배도 운행한다고 한다. 제주는 나름 도심 트레킹에 속한 것같아 가방은 그레고리 데이하프백으로 챙겨왔다.이것저것 넣다보니 역시나 가방이 터질것같다. 송정역에서 22:39분 무궁화호에 탑승해서 목포로 출발한다.광주에서 출발한 무궁화호는 나주역과 함평역, 무안역, 몽탄역, 일로역에 정차한 후 1시긴 조금 못되서 목포에 도착했다. 목포행 완행 열차에 타있다. 얼마만에 타보는 무궁화호인가. 허리도 ktx보다 더 많이 뒤로 젖혀진다. 신세계다. 느릿느릿. 쉬면서 놀면서 느긋하게 가는 여행으로 올레길 컨셉을 잡아야겠다. 목포역..
2024년 9월 14일(토) ~ 15일(일)목적지 : 지리산 천왕봉(1915m)들머리 : 백무동 주차장경로 : 1일차(6.5km) : 백무동 → 한신폭포 → 세석대피소(1박) 2일차(12.5km) : 장터목 대피소 → 제석봉 → 통천문 → 천왕봉 → 백무동으로 원점회귀총거리 : 19.1km 와이프와 함께 세석대피소에서 1박하고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기로 한 달 전 부터 계획을 잡고, 추석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9월 중순 날씨는 시원할 줄 알았는데,2024년 9월의 날씨는 여름날씨였다. 그것도 굉장히 뜨거운 한여름보다 더 뜨거운 날씨였다.와이프와 나는 갈지 말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최종적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에 올라가면 시원할거다, 막연한 기대와 희망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추석연휴..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제주올레길 21코스이동코스 : 하도 제주해녀박물관 ~ 종달바당거리 : 11.1km 21코스는 제주 올레길 마지막 코스이다.지미봉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탄한 길이라서 쉬운 코스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대설경보가 내려 날씨가 정말 안좋았다.원래 일정은 오늘 광주 집으로 가는 일정인데 눈이 많이 내려 비행기표가 취소되어서 오늘 어쩔 수 없이 올레길을 무리하게 걷게 되었다.마땅한 신발이 없어서 성산 시내를 뒤지다가 우연히 운동화 파는 집을 발견해서 월드컵 운동화를 5만원 정도 주고 겨우 신발을 마련해 걷게 되었다. ▼ 제주 올레길 21코스 안내도(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 제주올레트레일 (jejuolle.org)) ▼ 제주해녀박물관에서 21코스가 시작된다 ▼ 연대동산 ▼ 나무가 한..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제주올레길 20코스이동코스 : 김녕서포구 ~ 제주해녀박물관거리 : 17.4km 사실 어제 19코스를 돌면서 조금 시간이 남아, 20코스를 조금 더 걸었다.어제 20코스 월정마을까지 걷고, 월정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숙소인 제주시내 쪽으로 이동하였다. 20코스는 비교적 평단한 길이 대부분이며,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제주 바당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 제주 올레길 20코스 안내도(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 제주올레트레일 (jejuolle.org) ) ▼ 20코스 시작점, 김녕서포구 ▼ 멋진 벽화 ▼ 청굴물 ▼ 제주도를 흑돈에 비유한 그림 ▼ 귀여운 벽화 ▼ 고즈넉한 정자 ▼ 도대불 ▼ 해녀 벽화해녀 = 어머니 ▼ 김녕 세기알 해변 ▼ 원담 ▼ 김녕 흰모래 ▼ 성세기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