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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 일정 : 2026년 10월 11일 (일)▪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 : 상설전시 + 해설사 해설 (약 50분) 울산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이었다. 작년(202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개하는 곳이다. 사실 이날은 평산책방, 통도사를 거쳐 오느라 집사람과 나는 둘 다 지쳐 있었다. 박물관에 들어갔더니 마침 해설사 선생님이 한 가족 일행에게 해설을 하고 계셨다.같이 들어도 되냐고 여쭈었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다. 선생님은 고래 그림 하나하나에 이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설명해 주셨다.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울산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나에게 울산은 그동안 자동차와 조선소..
▪ 일정 : 2026년 10월 11일 (일), 울산·영남알프스 여행 3일차▪ 이동 경로 : 등억 알프스온천 → 등억 카페(아침) → 평산책방 → 양산 통도사 → 점심 → 울산암각화박물관 → 광주 어제 10시간 가까이 산을 걸었더니 다리가 묵직하고 온 몸이 욱신욱신거린다.그래도 오늘은 산이 아니다.책방과 절, 박물관에 가는 날이다.그리고 이날이 이번 여행에서, 아니 우리 부부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될 줄은 이때는 몰랐다. 소금빵과 커피로 아침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 이틀 동안 묵은 객실 ▼ 알프스온천 근처 이너리트 카페(INALIT)에서 소금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했다.통유리로 된 멋진 카페였는데,창밖으로 보이는 산 능선이 어제 우리가 걸었던 영남알프스 능선 같았다.아마도 그랬을 ..
▪ 일정 : 2026년 10월 10일 (토), 울산·영남알프스 여행 2일차▪ 산행 경로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신불평원 → 영축산 → 축서암 → 지산마을▪ 고도 : 배내고개(약 690m) → 배내봉(966m) → 간월산(1,069m) → 간월재(약 900m) → 신불산(1,159m) → 신불재 → 영축산(1,081m) → 지산마을▪ 총거리 : 약 15km▪ 소요시간 : 약 9시간 45분 (08:04 출발 ~ 17:46 하산, 점심·휴식 포함)▪ 숙소 : 울산 영남알프스 알프스온천 (연박) 오늘이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이었다.영남알프스 억새 능선.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세 봉우리를 한 번에 잇는 종주 코스다.계획표에는 7시간이라고 예상했는데, 결과적으로 거..
▪ 일정 : 2026년 10월 9일 (금, 한글날), 울산·영남알프스 여행 1일차▪ 이동 경로 : 봉계 한우불고기특구(점심) → 간절곶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 등억 알프스온천▪ 숙소 : 울산 영남알프스 알프스온천 (등억온천단지) 이번 한글날 연휴는 집사람과 울산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다.여행의 핵심은 둘째 날 영남알프스 억새 능선 산행이다.첫날은 울산 구경, 마지막 날은 평산책방과 통도사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집사람한테 깜빡 속을 뻔한 노래 울산으로 가는 차 안에서 라디오를 틀었는데,악뮤의 「소문의 낙원」이 흘러나왔다. 그런데 집사람이 갑자기 한로로 노래라고 하는 것이다.어디서 많이 들어 본 너무 익숙한 노래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흘려듣고 있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한로로 ..
▪ 일정 : 2026년 7월 18일 (토), 공주·부여 1박 2일 여행 2일차▪ 이동 경로 : 정림사지박물관 → 정림사지 오층석탑 → 사비향(점심) → 궁남지 → 국립부여박물관 → 집으로 어제는 웅진 백제의 공주였다면,오늘은 사비 백제의 부여다. 백제가 마지막 120여 년을 보낸 도읍,그리고 결국 무너진 곳이다. 어제 무령왕릉에서 백제의 전성기를 봤다면,오늘은 그 마지막 수도를 걸어볼 차례다. 공주 숙소에서 짐을 챙겨 부여까지는 차로 40분 남짓. 하늘은 여전히 잔뜩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다.오늘도 가볍게 출발해 본다. 정림사지박물관, 사비 백제의 첫 장면 부여에서의 첫 목적지는 정림사지다.사비 도성 한가운데 있던 절터로, 백제 오층석탑이 1,40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석탑을 ..
▪ 일정 : 2026년 7월 17일 (금, 제헌절), 공주·부여 1박 2일 여행 1일차▪ 이동 경로 : 집 → (자차) → 공주 산성시장 → 부자떡집 → 제민천 산책 → 나태주 풀꽃문학관 → 무령왕릉과 왕릉원 → 국립공주박물관 → 알밤에 반한 한우(저녁) → 공산성 야경 제헌절 연휴를 맞아 집사람과 둘이서 공주·부여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이번 여행의 주제는 거창하게 말하면 "백제의 숨결을 느끼러".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웅진, 사비라는 이름으로만 외웠던 백제의 두 도읍을 직접 걸어보고 싶었다.이번에는 비행기도, 기차도 아닌 우리 차로 간다.시간표에 쫓길 일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다닐 수 있다는 게 자차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첫날은 웅진 백제의 공주,둘째 날은 사비 백제의 부여. 하..
▪ 일정 : 2026년 8월 1일(토), 일본 여행 7일차 (마지막 날)▪ 이동 경로 : JR 나고야역 → 가나야마역 → (지하철 메이코선) → 나고야항역 → 나고야항 수족관 → JETTY WEST 푸드코트 → 나고야항역 → 나고야역 → 메이테츠 나고야역 → 주부국제공항(센트레아) → 청주(대한민국)▪ 관람 : 나고야항 수족관 북관·남관 (범고래, 벨루가, 고래 골격 전시, 돌고래 퍼포먼스, 정어리 수조, 펭귄)▪ 귀국 : 에어로케이(Aero K) 주부국제공항 → 청주국제공항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야리가다케에서 비바람을 맞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가미코치, 히라유온천, 다카야마, 지브리파크를 지나 어느새 귀국하는 날이 왔다. 저녁 비행기라 하루를 그냥 공항에서 보내기는 아까웠다.그래서 오전에는 나고야항..
▪ 일정 : 2026년 7월 31일 (금), 일본 나고야여행 6일차▪ 이동 경로 : 나고야역 → 후지가오카역(지하철) → 아이치큐하쿠키넨코엔역(리니모) → 도보 약 8분 → 지브리파크▪ 관람 : 지브리파크 스탠다드 티켓 (지브리의 대창고 → 마녀의 계곡)▪ 숙소 : 도요코인 나고야역 사쿠라도리구치 신관(연박) 드디어 지브리파크 가는 날 산에서 내려와 다카야마를 거쳐 나고야로 돌아온 다음 날.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제일 기대하던 지브리파크 가는 날이다.몇 달 전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스탠다드 티켓을 미리 예매해 두었다. ▼ 도요코인 무료 조식빵 몇 개에 수프, 커피, 요거트면 충분하다. ▼ 오늘의 주인공집사람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 아침 8시인데 벌써 햇살이 따갑다 지하철 → 리니모, 지브리..
▪ 일정 : 2026년 7월 30일 (목), 일본 나고야여행 5일차▪ 이동 경로 : 히라유 버스터미널 → 노히버스(1시간) → 다카야마 버스터미널 → 특급 히다(2시간 30분) → 나고야▪ 숙소 : 도요코인 나고야역 사쿠라도리구치 신관 어제 22km를 걷고 우여곡절 끝에 료칸에 들어왔더니,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몸과 다리가 여기저기 쑤셔오기 시작한다.그래도 오늘은 산이 아니라 기차와 버스만 타면 되는 날이다.관광은 무슨 관광인가. 쉬는게 먼저다.그래서 오늘 계획했었던 다카야마 관광과 시라카와고 관광은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다.7월말에 걷는 것은 무리리고 생각했고, 집사람도 쉬는 것을 무엇보다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 후회는 없다. 그래도 오늘 하루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게 출발해 봅니다. 료..
▪ 일정 : 2026년 7월 29일 (수), 일본 나고야여행 4일차▪ 하산 경로 :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 (버스 약 30분) → 히라유 버스터미널 → (도보) → 오카다료칸▪ 숙소 : 히라유온천 오카다료칸 야리가다케에서 22km를 걸어 내려와 가미코치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50분. 짐 보관소 문 닫기 10분 전에 겨우 캐리어를 찾았다. 이제 남은 건 히라유온천까지 가는 버스, 그리고 료칸의 저녁 식사. 둘 다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버스로 히라유온천까지 이날 아침, 셋쇼휘테에서는 그치지 않는 비 때문에 야리가다케 정상을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했다.어제 우리를 살려준 반류굴에 고마운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고 내려오다 보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열렸다.야리사와롯지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
▪ 일정 : 2026년 7월 29일 (수), 야리가다케 등산 3일차 (일본 나고야여행 4일차)▪ 하산 경로 : 셋쇼휘테 → 텐구바라 분기 → 야리사와 롯지 → 요코오 → 도쿠사와 → 가미코치▪ 고도 : 셋쇼휘테(2,860m) → 텐구바라 분기(2,350m) → 야리사와 롯지(1,820m) → 요코오(1,620m) → 가미코치(1,500m)▪ 총거리 : 약 22km (고도차 약 -1,360m)▪ 소요시간 : 약 9시간 (7:56 출발 ~ 16:51 도착, 휴식 포함) 셋쇼휘테의 아침, 비는 그치지 않고 밤새 지붕을 두드리던 빗소리는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았다.어제 칠판 예보와 Claude는 새벽부터 맑아진다고 했는데...새벽 6시 무렵 휴대폰 날씨를 다시 봐도 7시쯤까지 비가 온다고 나온다...
▪ 일정 : 2026년 7월 28일 (화), 야리가다케 등산 2일차 (일본 나고야여행 3일차)▪ 등산 경로 : 요코오산장 → 야리사와롯지 → 텐구바라 분기 → 셋쇼휘테▪ 고도 : 요코오(1,620m) → 야리사와롯지(1,820m) → 텐구바라 분기(2,350m) → 셋쇼휘테(2,860m)▪ 총거리 : 약 9km (고도차 약 +1,240m)▪ 소요시간 : 약 6시간 (06:00 출발 ~ 12:00경 도착) 요코오산장의 아침 전날 야리사와롯지까지 가지 못하고 급하게 묵게 된 요코오산장.새벽 5시가 조금 넘어 눈을 떴다.오늘은 야리가다케 산장까지 올라가야 하는 날이라 서둘러 짐을 챙겼다. ▼ 우리가 묵은 요코오산장 방2층 침대 구조에 커튼으로 칸이 나뉘어 있다. ▼ 우리가 묵은 10호실 ▼ 젖은 옷을 말리는..
▪ 일정 : 2026년 7월 27일 (월), 야리가다케 등산 1일차 (일본 나고야여행 2일차)▪ 등산 경로 :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 갓파바시 → 묘진 → 도쿠사와 → 요코오산장▪ 총거리 : 약 10.3km (가미코치 → 묘진 3.3km → 도쿠사와 3.5km → 요코오산장 3.5km)▪ 고도 : 가미코치(1,500m) → 요코오산장(1,620m), 고도차 약 120m▪ 소요시간 : 약 3시간 (12시 40분 출발 → 15시 40분 도착, 휴식 포함) 가미코치 버스터미널에서 짐 맡기기 가미코치 버스터미널에 내리자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었다.마쓰모토는 맑았는데 산속이라 그런지 날씨가 금방 바뀌어 있다.우산을 쓴 사람들도 보인다. ▼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앞마당에 사람들이 쉬고 있다 우리는 야리가다케 산행을..
2026년 7월 27일 월요일,일본 나고야 여행 2일차마쓰모토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미코치로 이동 마쓰모토역에서 가미코치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하나는 역에서 알피코 가미코치선 전철을 타고 신시마시마역까지 간 뒤 버스로 갈아타는 방법이고,다른 하나는 역 건너편 마쓰모토 버스터미널에서 가미코치까지 한 번에 가는 직행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우리는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없는 직행버스, 내셔널파크 라이너(ナショナルパークライナー)를 미리 예약했다. ▼ 미리 받은 버스 예약 확인 메일마쓰모토 버스터미널 10:15 출발, 1호차 역 동쪽 출구(오시로구치)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바로 버스터미널이 보인다. ▼ 마쓰모토역 동쪽 출구(오시로구치) ▼ 역 앞 광장길 건너편이 버스터미널이다 ▼ 마쓰모토 버스터미..
2026년 7월 27일 월요일,일본 나고야 여행 2일차나고야역에서 특급 시나노(Shinano;しなの)를 타고 마쓰모토역으로 이동 오늘은 드디어 야리가다케 산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나고야에서 기차로 마쓰모토까지 간 다음, 마쓰모토에서 버스를 타고 가미코치로 들어가 첫날 산장까지 걸어가는 일정이다. 아침 6시 반, 호텔 창밖으로 나고야역 주변 빌딩숲이 보인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적당히 떠 있어서 출발하기 좋은 날씨다. ▼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나고야역 주변 빌딩들 ▼ 짐 정리를 마친 호텔방.큰 짐은 가미코치에 맡기고 산에는 배낭만 메고 올라갈 예정이다 체크아웃을 하고 나고야역으로 걸어간다.나고야역 하면 떠오르는 원통형 쌍둥이 빌딩,JR 센트럴 타워즈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 나고야역 JR 센트..
2025년 8월 1일,일본여행 3일차시라이토 폭포 방문 12시 40분,타누키호수에서 탄 버스는 15분 정도 걸려 시라이토 폭포 정류장에 내려준다. ▼ 우선 점심시간이라서 시라이토 폭포 근처 상가가 있는 곳에 가기위해 주차장쪽으로 걷는다 ▼ 안내소쪽에 붙어있던 시라이토 폭포 가이드 맵우리는 안내소에서 식당가를 지나, 오토도메 폭포를 구경한 후 왼쪽으로 돌아 시라이토 폭포를 보고 나올 예정이다. ▼ 면보다는 밥을 먹기 위해 Shiraito General Store 가게에 방문 ▼ 가게 밖에 메뉴판이 있어서 쉽게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해놨다 ▼ 가게 안으로 들어갔더니, 영어로된 메뉴판을 주신다 ▼ 우리는 치킨이랑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치킨은 겉바속촉이었고, 함박 스테이크는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았다...
2025년 8월 1일,일본여행 4일차타누키호수 방문 전날 후지산 등산이 워낙 힘들었던 탓에,밤새 한번도 깨지 않고 꿀잠을 잔것같다.그런데도 배는 고팠던 모양이다.아침 8시가 되자 배고 고파 잠에서 깰 수 밖에 없었다. 후지노미야 후지큐 호텔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했다. 등산으로 지쳐있던 몸을 이끌고 내려온 식당에는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조식 뷔페는 가짓수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모두 정성이 느껴지는 메뉴들로 채워져 있었다.일본식 반찬과 서양식 메뉴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기 좋았다.특히 일본 가정식에서 볼 수 있는 정갈한 요리들이 인상적이었다.갓 지은 따뜻한 밥과 미소 된장국,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어 든든한 아침 식사를..
2025년 7월 31일 목요일,후지산 등산 2일차 (일본여행 3일차)등산 코스 : 후지노미야 루트등산 경로 : 고텐바 루트 하산길 → 호에이산(프린스 트레일) → 후지노미야 6합목 → 후지노미야구치고고메(5합목) 11시 35분,고텐바 루트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오하치 메구리를 하고 나서,고텐바 루트로 하산할지, 후지노미야 루트로 하산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호에이산을 갈려면 고텐바 루트로 가야되는데, 거리가 많이 늘어나 힘들 것같고,후지노미야 루트로 가면 호에이산을 보지 못하지만 빠르게 하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고민 끝에 호에이산을 보기 위해 고텐바 루트로 하산하기로 한다. ▼ 고텐바 루트 하산 방향 ▼ 나무로된 토리이를 지나 고텐바 루트로 하산한다. ▼ 호에이산이 바로 보이기 시작한다. ▼ 구불구불..
2025년 7월 31일 목요일,후지산 등산 2일차 (일본여행 3일차)등산 루트 : 후지노미야 루트등산 경로 : 후지산 분화구 순례 (오하치 메구리) 후지산 산정지도(Summit Area Map)를 보면후지산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 순례를 오하치메구리(Ohachimeguri Trail) 라고 한다.약 3km 거리이고, 90분이 소요된다고 적혀있다.일본어로 "메구리"가 한바퀴를 도는 순례를 뜻한다.일본어를 아는 우리 집사람은 메구리를 괜히 해서 더 고생했다고,바로 하산했으면 안힘들었을텐데 하면서나한테 하도 잔소리를 해서 귀에 피가 날 지경이라메구리라는 말이 이젠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사실 나는 겐가미네봉에서 메구리를 하면 1시간 정도만 돌면 되는줄 알았다.10합목 산장에서 이미 20분을 걸어서 겐가미네봉까..
2025년 7월 31일 목요일,후지산 등산 2일차 (일본여행 3일차)등산 코스 : 후지노미야 루트등산 경로 : 신7합목 고라이코 산소 → 후지산 정상 10합목 → 겐가미네봉(3776m) 잠에서 깨어 보니 벌써 새벽 2시다. 다른 등산객들은 자정부터 일어나서 나갔는지, 인기척이 많이 느껴지진 않는다.아마 후지산 정상에서 일출을 볼려고 일찍 나간 것같다.우리는 산장에서 일출을 보기로 해서 조금 게으름을 피워서 조금 늦게 일어났다.화장실에 가고 배낭 정리하고 옷입고 채비했더니 3시가 조금 못된 시간이다. 새벽3시,산장 밖은 아직 새벽이라 날씨는 춥고 바람이 제법 분다.반팔 위에 플리스자켓과 바람막이를 같이 2겹이나 껴입었더니 견딜만 하다.하지만 30분 정도 걸으니 더워서 플리스는 벗어버리고 바람막이만 입고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