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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오늘은 제주 올레 완주증 받는 날 본문

대한민국 둘레길

오늘은 제주 올레 완주증 받는 날

파티샤 2024. 10. 29. 15:11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서귀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오늘 드디어 올레 완주증 받는 날이다.

2016년 10월 부터 처음 걷기 시작해서, 9년이 지난 2024년 10월 12일, 완주증서를 받게 되었다.

 

▼ 완주 스탬프

 

▼ 제주올레 완주증서

 

그리고

▼ 제주올레 산티아고 공동 완주증

 

공항 가는 길에 서귀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 한라산 백록담

 

▼ 이제 집으로...

 

제주올레 완주를 마치고 나서 시원한 마음이 크지만, 내심 아쉬운 마음도 있는 것같다.

9년이라는 기간동안, 잠깐 잠깐 휴가내서 1년에 3~4코스 정도 걷는 다는 것이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나 9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있다니 세월이 빠르긴 한 것같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돌고...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을 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시간여유가 된다면 집사람이랑 돌로미터 알타비아1, 뚜르드몽블랑도 걸어보고 싶다.

 

여행에서 도보여행이야말로 참으로 나한테는 매력있는 여행인 것같다.

여행 스타일이 다들 다르겠지만, 자연을 보고 걸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오직 내 몸 하나 추수르고 걱정하는 삶이야 말로 나에게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후에 어떤 여행을 하게될지...

상황과 여건에 따라 마음가는데로 정해서 가볼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공항까지 나와서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나의 영원한 단짝 은아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