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제주 올레길 10-1코스 - 가파도 본문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제주올레길 10-1코스
이동코스 : 가파도
거리 : 4.3km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이 2024년이니까, 거의 8년 전의 기억을 끄집어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름대로 내가 소중하게 여겨왔던 인생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서인 것같다.
3일을 내내 올레길을 걷다보니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오늘은 쉬운 코스로 가기로 하고 가파도로 향했다.
올레스테이에서 8시 정도에 나와 버스를 타고 모슬포항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11시에 출발하는 가파도행 배를 끊고 편의점에 들러 배멀리를 대비해서 홍삼드링크 2개랑 오징어를 샀다.
배로 가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아 다행히 배멀리는 전혀 않고 가파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파도는 작은 섬이고 산도 없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마음이 오픈된 기분이랄까...
올레길 표시를 따라 아픈발을 끌고 천천히 걸었다.
남들 걷는 속도를 의식하지 않고 내 페이스 대로 천천히 걸으니 발이 덜 아프기도 하고 마음도 더 여유로워진것같다.
▼ 제주 올레길 10-1코스 안내도 (2024년 기준)
(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 제주올레트레일 )
▼ 모슬포항의 모습
▼ 가파도에 도착(상동포구)
▼ 가파도 안내도
▼ 가파도 구경하시는 관광객분들이 의외로 많다
▼ 올레길 10-1코스 시작점(상동포구)
▼ 오른쪽 방향으로 가라는 올레표시를 따라 길을 걷는다
▼ 가까이에 산방산도 보인다
▼ 한라산도 보이고...
▼ 10-1코스도 바당올레~
▼ 가파도 돌담과 올레표시
▼ 섬을 돌기위해 왼쪽으로 꺽어지는 지점
▼ 여기를 지나면, 저 멀리 마라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 풍력발전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
▼ 가파도 일몰 전망대
▼ 고냉이 돌
▼ 가파도 해변 길
▼ 경운기 몰고 농사지시는 가파도 주민분
▼ 청보리밭 B코스로...
▼ 가파도 마을
▼ 오늘도 그림자 놀이
▼ 마을에서 보면 산방산이 가깝다
▼ 가파도 마을길
▼ 개엄주리코지 정자
▼ 멋진 바닷길과 돌담
▼ 제주에는 오름이나 봉이 아닌 산이 7개가 있다고 한다
그 중 가파도에서는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 등 6개의 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라고 쓰여있는 올레 표지판
▼ 야생화
▼ 하동마을 빨랫터
▼ 깨 털고 계시는 어르신들
▼ 10-1코스 완주 스탬프(하동포구)
▼ 짬뽕집 가는 길
▼ 가파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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