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제주 올레길 17코스 - 광령에서 산지천까지 본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제주올레길 17코스
이동코스 : 광령1리 사무소 ~ 산지천(동문로터리)
거리 : 11.7km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이 2024년이니까, 거의 7년 전의 기억을 끄집어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름대로 내가 소중하게 여겨왔던 인생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서인 것같다.
※ 2024년에는 종점이 제주원도심올레라고 해서 관덕정 근처에 있는 올레간세라운지로 바뀌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에는 그래도 다리에 물집이 잡혀 고생을 많이 했지만, 5개 코스를 그래도 겨우겨우 걸었던 것같다.
2017년도에도 어김없이 제주올레가 나를 부르기에 제주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제주에 도착했다.
오늘 걸을 제주 올레길 17코스는 광령에서 시작해 산지천(동문로터리)까지가 코스이다.
2024년에는 종점이 제주원도심올레라고 해서 관덕정 근처에 있는 올레간세라운지로 바뀌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에 처음 올레길을 걸은 후, 1년이 지난 후 뭐에 홀렸는지 다시 올레길을 걷기로 하고 제주에 도착했다.
도착한 날은 날씨가 흐려 비가 내리고 있었고, 다행히 제주에 도착했더니 비는 그치고 날은 흐려있었다.
작년에는 서귀포쪽 바당올레를 주로 걸었다면, 올해는 16,17,18코스로 제주 원도심과 숲길을 걷기로 계획하였다.
광주에서 오후1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니 오후 2시 가량.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고 광령1리 사무소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조금 넘은 시간이다. 시간이 좀 늦고 비가 내릴 것같아 갈까 말까 주저하다가 좀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갈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가 제주 원도심이다 보니, 오늘 숙소도 제주시내에 있는 호텔로 예약해 놓았다.
오늘은 아스팔트와 포장도로를 너무 오래 걷고, 시간이 늦어 걸음을 빠르게 하다보니 무릎에 무리가 좀 와서 올레길 걷는 내내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 제주 올레길 17코스 안내도 (2024년 기준)
(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 제주올레트레일 )
▼ 짐은 간단하게 배낭 하나만 챙겨 비행기에 오른다
신발과 모자는 작년에 구매한 건데 올해도 똑같이 들고왔다
▼ 광주공항은 출발할 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 17코스 시작점 광령1리 사무소에서 출발
▼ 1년만에 다시 보는 올레 리본이 반갑기만 하다
▼ 비가 내려서 그런지 천에 물이 좀 있었다
▼ 애월읍
▼ 날은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 다행
▼ 건천에 물이 조금 남아있다
▼ 용장굴이라는데 가보진 않았다
▼ 도평3교 다리를 건너니 귤밭이 많이 보인다
▼ 우체통과 올레 표지판
▼ 외도천교
▼ 제주공항과 가까워지나 비행기가 많이 착륙하고 있다
▼ 간세야, 안녕~
▼ 월대
▼ 이호테우 해수욕장
▼ 간식으로 문어
▼ 남은거리 11키로를 알리는 표지판
▼ 도두 추억애(愛) 거리
▼ 도두항
▼ 도두봉 오르는 길
▼ 어영마을
▼ 용두암
▼ 용연구름다리
▼ 카페에 들러 커피한잔 마시며, 기념품으로 캔들 구매
▼ 호텔 로베로가 보인다
밤이 늦어 17코스의 목적지인 동문시장까지는 못가고, 예약해놓은 호텔로 들어갔다.
'대한민국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올레길 18코스 - 산지천에서 조천까지 (0) | 2024.07.18 |
---|---|
제주 올레길 16코스 - 고내포구에서 광령까지 (0) | 2024.07.17 |
제주 올레길 1-1코스 - 우도 (0) | 2024.07.17 |
제주 올레길 10-1코스 - 가파도 (0) | 2024.07.16 |
제주 올레길 6코스 -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1) | 2024.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