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제주 올레길 1-1코스 - 우도 본문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제주올레길 1-1코스
이동코스 : 우도
거리 : 11.7km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이 2024년이니까, 거의 8년 전의 기억을 끄집어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름대로 내가 소중하게 여겨왔던 인생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서인 것같다.
오늘이 여행 마지막날이다.
간단하게 걷기 위해 쉬운코스를 고르던 중 1-1코스 우도로 걷기로 결정했다.
아침 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올레스테이를 떠나는 날이라 샵에 들러 간세인형으로된 열쇠고리를 2개 구입하고,
오전 9시에 성산포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게 되었다.
우도에 도착하니 11시 20분. 올레 1-1코스를 걷기 시작한다.
배에서 내린 관광객은 자전거와 스쿠터등을 골라 타기 시작했고,
나는 왼쪽 방향으로 해서 시계방향으로 우도를 걷기 시작했다.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라 왠지 아쉽기도 하고, 발상태만 좋으면 좀더 긴 코스를 걸었을 텐데,
못내 아쉽기만 하다.
2016년도는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번아웃을 이기게 해준 제주올레길을 만난 행운의 해로 기억되고 있다.
내년에 다시 오자고 스스로 다짐하고 나의 첫 올레길 탐방을 마치도록 한다.
▼ 제주 올레길 1-1코스 안내도 (2024년 기준)
(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 제주올레트레일 )
▼ 올레스테이~ 안녕~
5박6일 동안 올레스테이에서 묵었는데, 나는 편하게 1인실로 예약했다.
빨래도 모아서 해줘서 편안하게 잘 쉬었다 간것같다.
▼ 성산포항 우도행 배
▼ 우도 하우목동항에 내려 걷기 시작한다
▼ 땅콩밭
▼ 돌담 길도 걷는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 저 멀리 우도등대가 보인다
▼ 우도봉에 오른다
▼ 우도등대
▼ 우도봉에서 내려가는 중에 말이 보인다. 간세랑 닮아있다
▼ 바다 건너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 풀이 많은 길을 걷는데 뱀을 만나, 나도 놀래고 뱀도 놀래고...
▼ 1-1코스 완주
▼ 우도를 떠나기 위해 배에 오른다
'대한민국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올레길 16코스 - 고내포구에서 광령까지 (0) | 2024.07.17 |
---|---|
제주 올레길 17코스 - 광령에서 산지천까지 (0) | 2024.07.17 |
제주 올레길 10-1코스 - 가파도 (0) | 2024.07.16 |
제주 올레길 6코스 -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1) | 2024.07.12 |
제주 올레길 8코스 - 월평포구에서 대평포구까지 (0) | 2024.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