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4-1코스 - 저지마을에서 오설록 녹차밭까지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제주올레길 14-1코스
이동코스 : 저지예술정보화마을 ~ 오설록 녹차밭
거리 : 9.3km

 

오전에 올레 13코스를 걷고, 오후에는 올레 14-1코스를 걷는다.

9키로밖에 안되서 비교적 짧은 코스라서 오늘은 2개 코스를 돌기로 했다.

저지마을을 시자긍로 해서 저지 곶자왈과 문도지오름에 오른 후 오설록 노차밭까지 가는 경로이다.

문도지오름도 그렇게 높진 않아서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고,

다만 문도지오름에 말을 방목해서 키우고 있어 길에 말똥이 많다는점, 그리고 가끔 말을 길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될 것같다. 대체로 말은 온순한 동물이라서 뒷쪽으로 가지 않은 이상은 안전하다고들 알려져있다.

 

오늘 가는 게스트하우스는 바람의언덕 게스트하우스인데, 올레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결정하게 되었다. 시설은 깔끔했고, 사람이 자주 찾지 않아서 4인 도리토미실을 혼자서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미리 준비해간 간식거리도 저녁을 때웠는데, 

이번 올레길은 한 끼는 제대로 먹자는 주의라서, 점심을 중국집에서 짬뽕과 군만두로 포식을 했기 때문에 저녁은 간단하게 때웠다.

 

오늘까지 걷게 되면, 이제 올레길 완주를 위해서는 14,15,18-1,18-2 코스, 이렇게 4개 코스만 더 돌면 완주하게 된다.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같고, 초반과는 다르게 이제는 어느정도 완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같다.

▼ 제주 올레길 14-1코스 안내도
(출처 : 제주올레트레일 : 제주올레트레일  )

 

▼ 오후 1시 20분, 올레 14-1코스를 시작한다

 

▼ 도로에서 바라본 저지오름이 둥근 보름달같다

 

▼ 돌담에 맨드라미가 많이 피어있다

 

▼ 책방 소리소문 방향으로 틀어야 한다

 

▼ 봉숭아꽃

 

▼ 책방 소리소문

배낭메고 있고 그래서 책방에는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친다.

 

▼ 소리소문 옆에 있는 머진 카페

 

▼ 황금색 밭도 지난다

 

▼ 꽃길도 걷는다

 

▼ 방림원, 저지곶자왈 안내판

저지곶자왈에 가기위해 방림원을 거쳐서 가게되고, 문도지오름에 오른 후 오설록 녹차밭으로 걸어야 한다.

 

▼ 문도지오름 안내판

곶자왈 지역에 나지막하게 솟아 있는 문도지오름은 초승달처럼 생긴 등성마루가 남북으로 길게 휘어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삼나무 조림지와 경작지를 제외하고는 사면이 억새로 덮여 있고, 발 방목지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길가에 말을 직접 볼 수 도 있고, 올레길을 걷다보면 말 똥도 쉽게 볼 수 있다.

 

▼ 문도지오름을 오르다 보면 방목하는 말을 쉽게 볼 수 있다

 

▼ 오후 2시 38분, 문도지오름 정상

 

▼ 문도지오름 안내판

제주 오름은 사유지가 많아서 소유주가 허락해줘야 걸을 수 있다고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걷겠습니다~~

 

▼ 문도지오름을 다 내려오면 중간스탬프가 있다

 

▼ 오후 3시 13분, 저지곶자왈 안내표지판

 

▼ 곶자왈 나무

 

▼ 오후 4시, 오설록 녹차밭에 도착

 

▼ 녹차 꽃

 

▼ 바람의언덕 게스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