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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6일 - 에스떼야에서 로스 아르꼬스까지 21.5km 본문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6일 - 에스떼야에서 로스 아르꼬스까지 21.5km

파티샤 2023. 7. 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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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1일(목)

Estella → Los Arcos (21.5km)

알베르게 : LA FUENTE CASA DE AUSTRIA

도보순례 여섯번째 날

 

"sin prisa, sin pausa"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멈추진 말아라
어느 형님이 내게 들려주신 스페인 격언이다.
지금의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글귀다.


서두르면서
앞사람을 따라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오늘은 날이 흐린 편이라 오히려 걷기에 좋은 날씨인 것같다

Irache라는 마을에 와인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다.

철창안에 있어 걷다보면 안보일 수가 있어 잘 보고 가야 발견할 수 있다.

공짜다.

오늘 걸은 길은 특별히 오르막길은 없는 길고 지루한 오솔길이 이어져있다.

걷기 좋은 하루였다.

 

에스떼야를 떠나며

 

까미노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벽에 포도나무를 키우는 집들이 많이 있다

 

헤수스 라는 가게인데 수공으로 만든 가리비 목걸이 등을 살 수 있다

 

Irache 마을에서 와인을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오늘은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편한 오솔길이다.

 

오른쪽으로 깍아내린 바위산을 바라보며 같이 걷게 된다

 

까미노를 걷고 있는 순례자들

 포도나무밭

 

산 위에 성이 있는 마을을 지나간다

 

버스킹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푸드트럭에서 쉬고 있는 순례자들

 

오늘의 목적지 로스 아르꼬스 까지 2.8km 남았음을 알려주는 표시

 

양말까지 벗고 발을 말리고 있는 순례자

 

알베르게 도착

오늘 묵을 알베르게 이름은 "LA FUENTE CASA DE AUSTRIA" 이다.

번역해보면 오스트리아 사람이 하는 알베르게라는 의미 정도 되겠다.

실제로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이 오스트리아분이라고 한다.

그럼 나도 까미노에서 알베르게 열면 "까사 데 꼬레아노" 라고 지어야 겠다.

 

아르꼬스 마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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