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삶은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12일 - 아헤스에서 부르고스까지 20.3km 본문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12일 - 아헤스에서 부르고스까지 20.3km

파티샤 2023. 7. 20. 16:06
반응형

2023년 5월 17일(수)

Ages → Burgos (20.3km)

알베르게 : Hotel Rice Reyes Católicos

도보순례 열두번째 날

 

아헤스마을에서 출발해서 왼쪽 큰길로 들어서면 까미노 길에 합류하게 된다.

첫번째 마을인 아따뿌에르카(Atapuerca) 마을 이후에 돌산을 넘어야 한다.

 

오르바네하(Orbaneja)에서 갈림길을 하나 만나게된다.

우리는 공항옆길로 해서 직진한다. 이 길이 지름길이라고 한다. 

 

부르고스는 큰 도시이다.

그래서 부르고스를 가기 위해서는 공항을 지나가야 되는데 그 길이 걷기에 만만치가 않다.

공항 옆길을 따라 쭉 걷게되는데, 아 이러다 발바닥에 불나서 죽겠다 싶은 순간이 오면 도심에 들어서게 되고

바로 근처에 맥도날드가 보이고 아파트에 꼰차 그림이 크게 그려진게 보인다.

 

오늘 우리가 묵을 호텔은 순례길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그래서 화살표만 따라가면 호텔에 도착할 수 없고 구글맵을 이용해 호텔까지 가야한다.

간혹 구글맵이 현재위치를 못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팔을 흔들어 핸드폰을 팔자 모양으로 그려주게 되면

핸드폰의 GPS가 제대로 정신차리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날 아침 호텔에서 출발해서 순례길에 합류하는 것이다.

도시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대성당 근처로 순례길이 이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성당쪽으로 가서 주변을 살펴보면 분명히 노란색 화살표나 까미노 표지를 발견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참고로 부르고스 대성당은 13세기에 지어졌고 산타 마리아 대성당이라고 불리운다.

부르고스 대성당은 스페인의 무수한 대성당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2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고딕식 양식인데 세월의 흔적으로 다른 양식 많이 결합되어 있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이고 성당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부르고스 대성당에는 21개의 예배당과 지하에 엘 시드와 그의 부인 히메나가 안장되어 있다.

대성당에 꼭 들러 마음의 평안과 장엄한 대성당의 모습에 취해보는건 어떨까.

 

 아헤스 마을을 지나면 이런 조그만 다리(Puente)가 있다

 

오늘도 까미노를 걸어갑니다

 

동쪽 하늘에서 해가 떠오를려고 한다

 

이름모를 비석들이 놓여있다

 

마을 입구에서

 

스페인에도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다

 

정말 오랜된 것같아 보이는 까미노 표지석

 

하늘을 나는 자동차 

 

까미노를 걷고 있는 순례자들

 

양떼 목장도 지나고

 

돌산을 올라 정상에 가면 나무로된 십자가가 서있다

 

하산길에 멀리 보면 부르고스 도시가 한눈에 펼쳐진다

 

부르고스 마을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들 

 

부르고스 마을에는 순례자 형상의 철동상이 많이 서있다.

철동상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 순례길 방향이다.

 

도심에 가기 위해 이런 보도블럭 길을 걷게 되는데, 발바닥에 불이난다

 

부르고스 도시를 가기 위해서는 큰 공장이 하나 있는데, 바로 브리지스톤 공장이다

 

부르고스 도시임을 알리는 표지판

 

맥도날드에 도착하면 도심에 다 왔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부터는 구글맵을 켜고 호텔까지 가야된다.

 

부르고스 도심을 걷고있는 순례자

 

아프트에 꼰차 그림이 있는 게 보이면, 부르고스 도심에 다 왔다는 표시

맥도날드에서도 보인다.

 

부르고스는 큰 도시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호텔에 도착

 

 부르고스 대성당

 

 대성당 안에 파이프오르간이 있는데 특이하게 뉘어있는 모습이다.

이는 스페인 대성당 만의 특색이라고 한다.

 

 부르고스 대성당 모형

 

산 위 전망대(Mirador; 미라도르)에서 바라본 부르고스 대성당

 

 스페인에 오면 꼭 먹어야 되는 양송이 타파스

 

부르고스 도시 둘러보기

반응형